국민의힘에선 닷새째 입원 중인 장동혁 대표를 둘러싼 사퇴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병상 버티기', '사퇴 압박으로 인한 꾀병' 아니냔 일각의 시각에 대해 당권파는 이렇게 엄호했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최고위원 : 당 대표의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고 당내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 꾀병으로 입원했다든지 이런 식의 평가와 분석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자제해 주시기를….]
[조광한 / 국민의힘 최고위원: 110만 당원께 여쭤봅니다. 국민의힘 대표는 하루살이일까요? 매미일까요?]
이에 더해 장동혁 대표 호평 일색인 '자화자찬 보고서'도 내놨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 때보다 선전했다며, 대표가 혼신을 다했다고 평가한 건데, 정작 패배 지역에 대한 분석은 다루지도 않았고, '승리'한 2022년 선거와의 비교도 없었습니다.
반성 없이 변명만 늘어놨다는 당내 반발도 터져 나온 가운데, 원내대표조차 보고받은 적 없는 보고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출연): 저 역시 사전에 그런 보고받지 못했기 때문에 (중략) 당내 숙의 과정 거치지 않은 실무자들의 견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방 선거 이후 당 지지율이 상승했지만, 우리가 잘해서 오른 것이 아닙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지난 20일, TV조선 '강적들'): (장동혁 대표와) 부딪히는 것은 득표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피하기 시작했는데 마지막 하루 이틀 남겨놓고는 서울에 출몰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우리 일정 짜는 친구들이 그거 피해 다니느라고 신경 좀 썼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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